우리 아이가 배워야 할 진짜 공부, 독서와 글쓰기
독서와 글쓰기는 단순히 시험만 잘 보게 해주는 게 아닙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삶을 바꾸고 미래를 설계해 가기 위해 아이가 반드시 키우고 돌봐야 할 꿈 씨앗의 밑거름입니다. 거름을 충분히 주고 잘 돌본 나무가 가을에 얼마나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지 잘 아실 겁니다. 우리 아이들의 삶이 풍요롭고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 독서와 글쓰기가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독서는 아이가 인간과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줍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나라에 가보기도 하고,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삶과 이야기들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독서는 아이가 상상력을 기르고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샘솟도록 도와주지요.
글쓰기는 체계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사고를 깊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가장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기에 글을 꾸준히 쓰면 삶을 성찰하고 되새김질하면서 인생을 가꿔가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중략)
그럼 이 모든 것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오늘부터입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삶을 아이 스스로 꾸려가도록 도와주세요.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을 당당하고 멋진 삶으로 인도하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 부모님께 전하는 이야기 중에서
우리 아이가 배워야 할 진짜 공부, 독서와 글쓰기
독서와 글쓰기는 단순히 시험만 잘 보게 해주는 게 아닙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삶을 바꾸고 미래를 설계해 가기 위해 아이가 반드시 키우고 돌봐야 할 꿈 씨앗의 밑거름입니다. 거름을 충분히 주고 잘 돌본 나무가 가을에 얼마나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지 잘 아실 겁니다. 우리 아이들의 삶이 풍요롭고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 독서와 글쓰기가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독서는 아이가 인간과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줍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나라에 가보기도 하고,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삶과 이야기들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독서는 아이가 상상력을 기르고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샘솟도록 도와주지요.
글쓰기는 체계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사고를 깊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가장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기에 글을 꾸준히 쓰면 삶을 성찰하고 되새김질하면서 인생을 가꿔가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중략)
그럼 이 모든 것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오늘부터입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삶을 아이 스스로 꾸려가도록 도와주세요.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을 당당하고 멋진 삶으로 인도하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 부모님께
전하는 이야기
중에서
어린이 여러분도 혹시 지우처럼 말 못할 고민이 있나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를 찾아주세요!
“검은 그림자를 본다고?”
저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물었습니다. 지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걸 본 지 얼마나 됐어?”
“어릴 때부터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못 봐요.”
저는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저 지우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지우가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저는 굳게 믿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지우가 이상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라고 믿습니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는 바로 지우가 보던 그 검은 그림자 이야기에서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외로운 소년 지우와 젊어지는 샘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어려진 신선 천년손이 그리고 세상에 딱 하나 남은 마지막 구미호족 수아가 주인공이죠.
해가 뉘엿뉘엿 지고 딸랑딸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 세 사람의 모험은 시작됩니다.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온갖 전설과 신화, 귀신과 요괴들이 이들 모험의 씨앗들이에요.
어린이 여러분도 혹시 지우처럼 말 못할 고민이 있나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를 찾아주세요. 천년손이와 지우, 수아가 멋지게 해결해 줄 거예요. 지금도 천년손이와 수아, 지우는 사무소에서 요괴와 귀신 그리고 아주 특별한 인간 손님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무섭고 두려운 게 있어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로 오세요!
사람에겐 누구나 무섭고 두려운 게 있어요. 이번 이야기에서 천년손이와 수아 그리고 지우도 자신들이 두려워하는 것들과 마주했어요. 하지만 결국 힘을 합쳐 용감하게 이겨내지요.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천년손이, 수아, 지우가 보여준 용기가 싹텄길 소망해요.
생각처럼 잘 안 될 땐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 말아요. 우리에겐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가 있잖아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딸랑딸랑, 경쾌한 풍경 소리가 들리면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문이 열립니다. 그럼 온갖 요괴들과 귀신들, 저승사자와 신선들이 고민을 해결하러 모여들지요.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세상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천년손이 친구들의 모험을 만나보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끔 생각해 봅니다. 가족도 소중하고, 매일의 평범한 일상도 소중하고, 함께 있으면 든든한 친구들도 소중하다고요? 맞아요. 어쩌면 우리 삶의 모든 순간, 모든 만남이 다 소중한지도 모릅니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주인공 3인방은 무엇이 가장 소중할까요. 시간을 벌지 않으면 어려지는 신선 천년손이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시간입니다. 시간을 벌기 위해 늘 애쓰지요. 꼬리가 힘의 원천인 구미호 수아에겐 꼬리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지요. 꼬리가 아직 세 개뿐이지만 수아에겐 가장 자랑스럽고 소중한 것이 꼬리랍니다. 그런가 하면 지우에겐 오래전에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기억이 가장 소중해요. 시간이 갈수록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 가지만, 지우는 아직 아빠가 너무나 보고 싶고 그립거든요. (중략)
지우와 함께 떠났던 저승 여행은 어떠셨나요. 부디 마구 재미있으면서도 뭉클했길 바랍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은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나요?
마법 같은 도술이 펼쳐지는 세계도술대회장으로 같이 떠나요!
선생님은 가끔 ‘도술을 부리고 싶다’라고 혼자서 상상할 때가 있어요. 나랑 똑같이 생긴 분신을 마구 만들어내는 분신술, 몸이 투명하게 변하는 변신술, 벽이나 그림자로 숨는 은둔술, 사물을 다르게 보이도록 만드는 환영술, 인형처럼 조종하는 인형술. 와,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네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이 바람을 담아서 이번에는 천년손이 4인방이 닥락궁에서 열리는 세계도술대회에 참가했답니다. 지우는 도술을 못 하는데 늘 곁을 지켜준 환혼석도 없이 세계도술대회에 다녀왔어요. 소심하고 늘 위축돼 있던 우리 지우가 어느새 많이 용감해졌지요? 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덕분이에요. 풀뿌리 요괴랑 함께 떠난 이번 모험, 어떠셨나요? 천년손이 4인방이 겪은 이야기들이 어린이 여러분의 가슴을 희망과 용기로 가득 채워줬으리라 믿어요.
“여러분에게 모험이란 어떤 것인가요? 아마도 낯설고 새롭고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일들이 먼저 생각날 겁니다. 사실 우리는 매일 일상에서 작고 사소하지만 다양한 모험들을 하고 있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는 소소한 장난들도 모험이고, 선생님과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도 모험이고, 매일 조금씩 키가 크고 성장하는 것도 모험이에요. 책 속에서 천년손이, 자래 그리고 살장군과 재미있는 상상을 하는 것 역시 모험이지요. 선생님은 여러분이 천년손이와 함께 즐거운 모험을 하길 바라요. 어린이 독자님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 어 신비 탐험대》를 쓴 김성효 선생님이에요.
천년손이와 자래, 수아와 함께 사자성어 모험을 떠날 어린이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가르쳤어요.
어떤 어린이가 책을 잘 읽고 공부를 잘하는지도 잘 알지요.
바로 우리말과 글을 좋아하고 열심히 익히는 어린이들이에요.
왜 그러냐고요?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 모르는 말이 많으면 어떨까요. 맞아요.
어떤 내용인지 읽어도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특히 우리말은 한자어로 된 말이 많아요.
우린 잘 모르고 쓰지만, 평소에 자주 쓰는 일상적인 말조차 한자어로 된 게 대부분이에요.
한자를 많이 알면 알수록 책 읽기도 쉬워 지고, 공부도 쉬워지는 이유예요.
그럼 그 많은 한자를 어떻게 해야 쉽게 배울 수 있을까요?
이건 여러분한테만 살짝 이야기해 주는 건데요.
사자성어처럼 네 글자가 모여서 하나의 뜻을 새롭게 만드는 걸 배우는 거예요.
그러면 어려운 한자어도 더 빨리, 더 많이, 더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한자나 사자성어를 잘 모르면 어떻게 하냐고요?
괜찮아요. 굵은 글씨로 뜻을 살짝 표시해 놓았으니 이야기를 따라
사자성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익혀 보세요.
사자성어를 찾아다니는 모험에 함께해 주신 어린이 여러분, 반가워요!
천년손이 삼총사는 글자들을 찾아낼 때마다 도술을 더 많이, 더 잘 부릴 수 있게 돼요.
그건 어린이 여러분도 마찬가지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천년손이가 찾아내는 글자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신비하고 놀라운 도술을 부릴 수 있게 돼요. 어떤 도술이냐고요?
어려운 책을 더 술술 읽게 되고, 공부가 쉬워지는 도술이에요.
천년손이와 함께 사자성어를 익히다 보면
잠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정말로 매일 조금씩 더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꼭 입으로 반복해서 말해 보는 게 중요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부모님이랑 이야기할 때,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
책에 나오는 사자성어들을 활용해 보세요.
“엄마, 나 피아노 실력이 일취월장(日就月將)하고 있어.” 이렇게요.
아마 다들 깜짝 놀랄걸요? 여러분이 사자성어만 잘 아는 게 아니라
공부도 더 잘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말이에요.
천년손이 삼인방이 드디어 3권으로 돌아왔어요! 책을 읽기 전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게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사자성어는 60개가 넘어요. 윽, 사자성어가 60개나! 너무 어려운 거 아니냐고요? 아니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모두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말들이거든요. 여러분도 천년손이와 자래, 수아처럼 적절한 상황일 때 여러 가지 사자성어를 자꾸자꾸 써먹어 보세요. 아마 몇 번만 따라서 말해 봐도 사자성어가 입에 착 달라붙을 거예요!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사자성어 실력이 눈에 띄게 일취월장(日就月將)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걸요?
진로는 곧 삶이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진로교육은 학생들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한다. 교사가 꿈을 가져야 하고, 꾸준히 삶을 통해 그 가치를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학급 경영도, 기적의 수업도 교사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