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인평이 지난 15년간 직접 약 일억원의 현장 연구비를 투입하여 쓴 책입니다. 1억원이라면 너무 과장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일년에 두 번씩 지난 15년간 해외 현장 연구를 해왔습니다. 한 번의 해외 연구에 한 달씩 해외에 머물면서 조사를 한 것입니다.
노력에 비하여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 술 밥에 배 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노력이 하나 하나 모아가다 보면, 무엇인지 나오겠지요?
이 책은 다소 전문적인 책입니다만, <라후의 족의 재천음악> 등은 일반인도 읽을 만한 쉬운 책입니다. 이 책은 본격적인 논문집이지만, 다음에는 일반 독자들이 읽기 쉬운 책을 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00년 9월 23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그림 설명을 수정합니다.
16쪽 ; 일본까지 전해진 중국악기
22쪽 ; 일본의 장구; 산노쯔즈미
124쪽 ; 일본 정창원의 도자기 장구 몸통
247쪽 ; 류트가 아니고 우드입니다.
278쪽 ; 키르기스스탄을 [키르기즈]로 수정
재판에는 꼭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03년 10월 16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