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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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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일제강점기, 저항과 계몽의 교육사상가들>

제국의 황혼

19세기 이후 집권층에게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이 없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만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이 강했던 나라는 찾기 어렵다. 그러기에 나라가 망해가자 순국 자결하는 이가 속출했다. 수많은 양반 유생들이 농민, 포수, 군인들과 함께 의병에 가담해 목숨을 걸고 나라에 헌신했다.

한국근현대 사회사상사연구

이 책은 일제시대와 해방 이후 좌우익의 이데올로기적 대립이 빚어낸 민족적 비극의 상황에서 시종일관 좌우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한 이론 개발과 실천 활동에 헌신한 배성룡(1896-1964)의 사상과 생애를 분석적으로 연구한 결과입니다. 배성룡은 한국 현대사에서 좌우익의 대립을 조정하고 매개하는 위치에서 '제3의 길'을 모색했던 지식인으로서 이데올로기 문제에 대해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를 견지했으며, 민족 통일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남북협상에 직접 참여했었던 실천가이기도 했습니다. 일제시대 배성룡은 민족주의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의 연합을 도모하는 민족협동전선운동을 전개했고, 해방 이후에는 좌우연합정권의 구성과 남북협상을 통한 자주적 통일 민족국가 건설을 위한 이론으로서 '신형민주주의론'을 제시했고, 그를 위한 실천활동에 헌신했습니다. 그의 실천 활동과 지적 탐구는 분단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적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2000년 4월 18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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