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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승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0월 <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 부모에게 아이는 세상의 중심이며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옛이야기에서 왕과 여왕은 요정을 불러 왕자와 공주 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부모들도 온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부모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중략) 이 책을 아이에게 소리 내어 읽어 주세요. 마음속의 말을 소리 내어 표현하세요.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아이에게 오롯이 전해질 것입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어려움을 견디는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부모가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한다는 것을 알려 주세요. 어떤 어려움을 만나든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을 테니까요.

오그레스와 뱀

이 책을 쓴 작가는 소말리아를 방문했던 기억을 갖고 에티오피아에 있는 소말리아 난민촌을 찾아갔어요.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간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듣고 기록했고, 그 가운데 8편을 골라 이 책에 실었어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소말리아에 우리나라 옛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우리나라의 반쪽이는 눈, 코, 입, 팔과 다리 모두 반쪽으로 태어나서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견디어 내요. 이 책에 나오는 머리도 반쪽이처럼 모든 걸 다 갖고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지혜롭게 어려움을 이겨요. 또 “제 꾀에 넘어간다”는 속담이 있지요? 제 욕심만 채우려고 꾀를 부리다가 망하는 여우 데야 알리를 보면, 이 속담이 생각날 거예요. 가끔 지나가는 동물이나 새를 보면 먼 옛날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까 궁금할 거예요. 옛이야기를 들으면 그 궁금증들이 해결될 때가 있어요. 소말리아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낯설었던 소말리아와 그곳 사람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한 뼘 더 친근하게 느끼기를 바라요. 나아가 소말리아 어린이들이 배고픔에서 벗어나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함께 빌면 좋겠어요.

Betrayed 배신

조이는 나이트 하우스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키워 간다. 조이는 진정한 정의와 약자에 대한 배려를 아는 친구들과 함께 서로 힘과 용기를 북돋으며 한 발 한 발 목표를 성취해 간다. 조이가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가꾸어 가는 성장은 이 책의 독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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