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희곡, 동화, 연극평론 등 전방위적 글쓰기를 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부산지부장, 부산 극작가협회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동아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함세덕 희곡의 극적 전략과 의미구조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첫 희곡 <수직환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지역 극단들에 의해 35편의 창작희곡이 공연되었다. 그동안 <안개주의보>를 비롯한 6권의 창작희곡집, 아울러 4권의 연극평론집과 영화평론집 등 4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이를 바탕으로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아동문학론, 소설실기론, 연극론, 희곡창작 실기론, 연극의 이해 등의 과목을 가르쳤다.
부산연극제에서 희곡상 5회 수상, 전국연극제에서 희곡상 등을 받았다. 이주홍 문학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한국동화문학상, 한국 아동문학상, 부산시문화상(공연예술 부문) 등을 수상했다. 2013년 최우석 치과 원장의 도움으로 ‘김문홍 희곡상’을 제정하여, 이듬해인 2014년부터 지금까지 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창작지원금을 시상해 오고 있다.
현재는 희곡 쓰기와 연극 보기에 전념하면서 부산 창작극 연구회 대표로 창작희곡 진흥에 힘쓰고 있으며, 가끔 ‘김문홍 희곡창작 아카데미’를 통해 단막극과 장막 희곡 쓰기를 지도해 신인을 발굴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