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아미쉬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 살고 있다.
처음에는 단지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아미쉬. 좀더 다가갔을 때 그 겸허함과 소박함에 감동받았고, 아미쉬 역사와 전통을 연구하면서 남다른 삶의 방식을 이해하게 되었다. 아미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아미쉬를 전하는 국내 최초의 블로거이자, 번역서가 아닌 우리말로 아미쉬를 전하는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그들과 이웃하며 살아온 지 어느덧 10년. 이제 아미쉬 마을을 돌아보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남다른 삶의 길을 택한 보통 사람들과 이웃되어 살아간다는 것이 더없이 행복한 사람이다.
교보생명 인사부장, 비서부장을 역임하였고, 이민 후에는 쓰리잡 파트타이머로 시작하여 세계 3대 인쇄 회사 중 하나인 미국의 R.R. Donnelley & Sons Company를 거쳐 현재는 미국우편공사 랭커스터 P&DC(분류 및 수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결심한 이민 생활. 미국 사람들과 동등한 조건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일을 찾아나가는 과정과 아이들 교육 문제, 그리고 다른 생김새, 언어와 문화 속에서 한 가정을 이끄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담아낸 이민 적응기 《이민 아빠의 아메리칸 다이어리》를 펴내기도 했다.
저서로는 《이민 아빠의 아메리칸 다이어리》《아는 단어 안 되는 해석》이 있으며, 아미쉬에 대한 소소한 일상과 더 많은 화보를 접할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amishstory
http://blog.daum.net/am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