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한민국 대표 ‘연애’인, 『하고 싶다 연애』 저자, 노산의 아이콘
현) 서바로 엄마, 스스방 아내, 딸이자 며느리이자 일하는 엄마 사람 워킹맘. 그러나 그 모든 것 이전에 ‘여자 안선영’
마흔 살까지 다이어트 걱정 없이 살다가 불혹에 임신을 하며 70kg을 찍었다. 아이만 낳으면 살은 쉽게 빠질 줄 알았는데, 출산 후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엄마가 되자 삶의 주파수가 ‘나’에서 ‘아이’로 옮겨 갔고, 여자로서의 삶이 끝난 듯한 기분이었다.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은 ‘아줌마가 이 정도면 됐지’라는 생각에 산후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를 핑계로 매일 밤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맥주를 들이켰다.
어느 날 샤워를 하다가 거울에 비친 늘어진 몸과 마주한 순간,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려 한참을 펑펑 울었다. 그때 결심했다. 딱 100일만 나를 최우선에 놓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고. 그리고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법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를 선택했다. 100일 동안 체지방 10kg 감량에 성공하며 40대 몸짱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100일 동안 꾸준히 개인 SNS에 올린 다이어트 일기는 흔들리는 다이어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지은 책으로 『하고 싶다 연애』가 있으며, 현재 3040 여성들의 힐링 팟캐스트 〈최은경 안선영의 미시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