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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모1925년생.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교육학 전공으로 석사(1952)ㆍ박사(1964) 공부를 마쳤다. 임시 수도 부산 시절의 모교에서 교직을 시작하여 수십 년간 강단에 섰으며(1952-78), 대학행정 감당으론 서울대 사범대학장(1973-75), 충북대 총장(1978-82), 한림대 총장(1992-96)을 역임했다. 그 사이 한국교육학회 회장이 되었고, 현재는 1974년에 창립했던 사회과학 전문 연구기관 한국행동과학연구소 회장이다. 더불어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한림대 명예석좌교수로 있다. 대학교직에 갓 들어서는 현대교육학의 요체를 알리려고 《교육평가》ㆍ《교육과정》ㆍ《교육심리통계적 방법》ㆍ《가치관과 교육》ㆍ《교육과 교육학》 등 교과서류 집필에 매달렸고, 대학 보직에서 손을 놓았을 때는 행동과학 곧 사회과학의 넓은 시각에서 한국사회를 성찰하는 내용으로 《미래의 선택》ㆍ《인간의 자아실현》ㆍ《한국의 교육세력》ㆍ《창의력》ㆍ《한국의 내일을 묻는다》ㆍ《학문의 조건》 등을 출간했다. 미국 유학길에 처음 올랐을 때 바라본 구름이 하도 아름다워 “구름의 섬”이란 뜻으로 ‘운주(雲洲)’라고 자호했으며, 《그래, 이름은 뭔고?》(2007)는 살아온 세월을 적은 자전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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