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외국어학원 러시아어과 수학. 동국대 영문학부 졸업. 1955년 영남일보에 시 《그림자》로 등단했다. 안톤 체홉 《벚꽃동산》,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옮겨 연출. 지은책 시집 《인간이 아픔을 알 때》 《꿈의 시》. 옮긴책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 하루》, 숄로호프 《고요한 돈강》,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니나》 등이 있다. 평생을 러시아문학에 심취 열정을 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