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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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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00세 노인의 시>

김돈식

1922년 1월 生.
1948년 혜화전문 문과를 졸업.
1950년 「국마리집」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梅妻鶴子(매처학자)』(1985. 1. 6 발행, 관동출판사)
『석화촌(石花村)』(2004. 1. 5 발행, 마고북스사)
『나도 꽃 한 송이 꽃』(2009. 06. 17 발행, ㈜ 여백미디어)
『100세 노인의 시』(2023. 07. 10 발행, 시산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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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100세 노인의 시> - 2023년 7월  더보기

이 詩集을 내 친누이 동생 김유식(金柔植) 여사에게 보내는 것이고 내 마음을 주는 것이다. 나를 지금까지 도와준 고마움을 갚을 길이 없고 백골난망이다. 또 한 분 류병환(柳炳煥) 씨는 나의 이 시집을 출판하는데 전심전력 도와주신 마음, 그 고마움에 심심한 사의(謝意)를 표한다. 나는 평생 꽃 농사를 지어 詩友는 많지 않고 혜화전문(惠化專門) 다닐 때 사사(師事)하신 무애 양주동(无涯 梁柱東) 선생님, 월탄 박종화(月灘 朴鍾和) 선생님, 연포 이하윤(蓮圃 異河潤) 선생님, 청록파 시인 조지훈(趙芝薰) 선생님, 금아 피천득(琴兒 皮千得) 선생님과 시인 김종길(金宗吉) 씨 하고는 세상 떠날 때까지 문안 인사하였고, 미당 서정주(未堂 徐廷柱) 선생님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나의 시(詩) 「국말이 집」을 가작(佳作)으로, 한미(韓美)작품 공모전에서 「귀촉부(歸蜀賦)」를 추천하여 주셨다. 그 후 연락이 끊어졌다가 미당 선생님이 미국에서 귀국하셨을 때 전화 통화를 하였는데 “나는 시를 쓰다가 내 몸 망쳤다.”라고 하셨다. 미당 선생님 작고(作故) 시 그 묘소에 꽃나무를 보냈다. 여담이지만 무애 선생님은 김종길 시인을 후계자로 마음먹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김종길 시인은 영문학(英文學)을 전공하였다. 금아(琴兒) 선생님은 과작(寡作)으로 사후(死後) 애송시 한 수 남는다면 족하다고 하셨고, 나는 김종길 시인에게 한시(漢詩)를 많이 배웠다. 사람은 삶은 내 손으로 먹고 입고 자고 할 때까지가 내 삶, 남이 먹여주고 입혀주면 삶이 끝난 것, 살아도 고생 지옥에서 사는 것, 부자유(不自由) 부실한 몸으로 살면 나도 고생 식구들도 고생, 이웃 신세 지고 나라의 보살핌을 받는 것이라 국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미안하고 죄송한 일, 백해무익(百害無益)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사(生死)는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출산율(出産率)은 낮고 노인 인구만 증가하여 큰 문제이다. 시내 거리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빌딩의 점포와 간판을 보면 모두가 삶이 고단하고 어려울 것이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염원한다. 우리나라의 대기업가(大企業家)들 불철주야 노력으로 수출을 많이 하여 그 회사의 종업원은 물론 국민들도 그 혜택을 받고 사는 것이다. 그분들이 하느님 부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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