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타이완 정치대학 역사학과 석사과정, 성균관대 한국사상사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도쿄대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수석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 『조선의 선비가 일본 사무라이를 만날 때』 『일본 사상을 다시 만나다』 『동아시아의 자국인식』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담政談』 『50인으로 읽는 중국 사상』 등이 있고, 공역으로 『유일한 규칙』 『쌍전雙典』 『논어징』(전3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