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서울본부장.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언론학 석사)했다.
1988년 영남일보 복간공채 1기로 입사한 뒤 서울지사 정치부에서만 줄곧 근무했다. 국회와 보수, 진보 정당을 두루 출입했다. 청와대는 노태우 정부 시기 간간이 취재 지원을 나간 것을 시작으로, 김영삼 정부 때 8개월, 김대중 정부 때 3년 6개월, 노무현 정부 때 4년가량을 출입하며 정치적·사회적 격동기마다 권력의 심장부가 움직이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SBS와 KBS라디오, TV조선과 MBN 및 채널A 등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했다.
월간지 『신동아』에 정치 기사를 장기간 기고했다.
저서
『도대체 청와대에선 무슨 일이』 (2007)
『지방언론의 중앙 뉴스 취재 보도』( 2004)
과거 청와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었고, 지금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우리 헌정사의 주요 고비 때마다 권력의 심장부에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일들을 되돌아 보고, 오늘에 되새겨 본다. 글을 쓰면서 가급적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소개하려고 애썼다. 의문이 있는 부분은 자료를 찾아보고 보충 취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저자의 미숙으로 사실이 잘못 전달되는 내용도 부분적으로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청와대의 25시를 큰 틀에서 전반적으로 쭉 훑어보는 데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리하게 권력의 이면을 파헤쳐 비사를 발굴하기보다는,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청와대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