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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 플루서(Vilem Flusser)철학자, 미디어 이론가, 저널리스트, 작가. 1920년 체코 프라하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프라하의 카렐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1939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런던으로 건너갔다. 가족을 강제수용소에서 잃고 1941년 브라질로 망명했다. 1959년 상파울루대학교에서 과학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1963년 같은 대학교 커뮤니케이션철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브라질 군사정부의 탄압으로 1972년 다시 유럽으로 이주한 이후 독일과 프랑스,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1991년 강의를 위해 고향 프라하를 찾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프라하 유대인 묘지에 잠들었다. 평생에 걸쳐 독일어, 포르투갈어, 영어, 프랑스어를 오가며 글을 썼고, 미디어와 테크놀로지에 의한 인간문화의 패러다임 교체를 탐구했다. 사후에는 뉴미디어 연구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매체철학자로 여겨지고 있다. 저서로 《몸짓들: 현상학 시론》, 《사진의 철학을 위하여》, 《디자인의 작은 철학》, 《그림의 혁명》, 《문자. 글쓰기에 미래는 있는가》, 《테크놀로지 이미지의 우주로》, 《탈역사》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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