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태어나 1990년 사망한 영국의 역사소설가로, 풀 네임은 월리서 월프레드 스윈번 브림이다. 웨스트민스터 스쿨에서 교육을 받고, 열여덟 살 되던 해에 인도 주둔 영국 육군 장교 훈련소에 입대했다. 1945년에 엘리트 기병 부대인 인도 이동 수비대의 중위로 임관하여 1947년까지 근무했다.
1972년부터 이너 템플 법학원의 사서가 되어 고(古)문서관으로 재직했다. 영.아일랜드 법학 사서 협회의 창립 멤버이기도 한 그를 기념하여 1990년에 월리스 브림 어워드가 제정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눈 속의 독수리>, <칙사의 딸>, <표범과 낭떠러지>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