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은 개그우먼이다.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하였다. 그녀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호암아트홀.인켈아트홀 등에서 독주회를 열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3년여 간 피아노 교사 생활을 하다 1997년 서울예대 영화과에 들어가, 영화 〈약속〉의 김 간호사 역 등 무려 40여 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나왔다.
MBC '코미디하우스''웃는 날 좋은 날' '유쾌한 일요일''똑바로 살아라' 등에 출연해왔고, 2000년 MBC 코미디대상 신인상, 2003년 교통방송 MC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05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 역으로 출연해 과장된 콧소리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부문상,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