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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던 2001년, 갑자기 민속학에 매료되어 『귀매』를 쓰게 되었고 그러다 민속학을 연구하게 되었다. 다양한 필명으로 소설과 에세이를 써왔으며 현재는 남부지방의 한 도시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귀매> - 2024년 7월 더보기
머릿속에서 강렬하게 맴도는 이야기를 끄집어내 천대당하고 무시당하며 사라져가는 무속과 민간신앙을 말하고 싶었다. 나는 제일 익숙했던 공간, 그러니까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던 부산의 다대포를 배경으로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귀매』는 그렇게 아주 우연한 계기로 만들어진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