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방송국 STV의 뉴스 앵커로 활동했다. 1988년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래 2003년 봄까지 저녁방송 텔레비전의 뉴스 앵커.기자로 살아오다 쉰번째 생일날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1년 뒤인 2004년 봄에 세상을 떠났다.
<원더풀> - 2006년 8월 더보기
일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전업 방송기자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나는 다른 이의 도움 없이는 음식을 먹을 수도, 걸을 수도, 씻을 수도 없게 되었다. 앞으로 내가 경험하지 못할 모든 것을 생각하면 말할 수 없이 슬퍼진다. 네 명의 아이들을 남겨두고 이제 곧 떠나리라 생각하면 참담해진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즐겁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