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파리 소르본 대학을 중퇴하고 1960년 '문예춘추'에 기고하면서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책으로 <아마존의 노럐>, <묘표 없는 8만의 사자>, <죽음, 대죄를 빎> 등이 있다.
<명성황후 - 최후의 새벽> - 1999년 8월 더보기
과거 일본은 조선에 대해 무엇을 하였는가? 이에 관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가슴은 더욱 쓰라려 갔습니다. 그러나 이 쓰라림을 가슴에 똑똑히 품어 두지 않으면 우리 일본인은 제 구실을 하는 민족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일본의 수치이지만 쓰라림을 견뎌 가며 이 책을 썼습니다. 한국의 모든 분과 역사에 대해 공통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