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목사이자 학자. 후쿠시마 현 출신. 일제강점기에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폭거를 목격하고 그 실상을 일본 사회에 고발했다.
이후 한·일 친선을 위해 노력했다. 1976년 ‘목포공생원 마음의고향 어버이협력회’를 창립하고 이사장을 지냈으며, 1981년에는 ‘일·한 친선 선교협력회’를 만들고 회장을 역임했다.
저자의 명저로 평가되는 《신도(神道)와 불교를 밝힌다》에서 일본 왕실의 조신(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 신공황후(神功皇后) 등을 비롯, 일본 역사상의 유명인사가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라고 주장하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