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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학범192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평창 미추 보통학교와 삼척공업학교 토목과를 거쳐 한양대 토목과를 수료했다. 1949년부터 1958년까지 미공보원(USIS) 공보·행정보좌관으로 근무하다 동화통신으로 옮겨 1960년까지 출판문화부장을 지냈다. 이후 1960년부터 1989년까지 NHK 서울지국 기자로 현대사 격동기를 직접 취재했으며, 현역에서 은퇴한 뒤 아사히신문 서울지국 상담역, 한소문제연구소 자문역,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상담역으로 활동했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시청각교육협회를 설립해 오랫동안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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