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한학자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성장했다.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장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56년 월간 ≪여성계≫ 편집기자를 시작으로 ≪연합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에서 문화부장, 경제부장 등 언론계에서 활동하고 ≪농민신문≫과 ≪새농민≫의 편집인, ≪주간과학≫의 편집담당 임원으로 활약하는 등 이력이 다양하다. 1959년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창립에 참여하고 한국동화문학회를 만드는 등 60년 가까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동화를 창작해 왔으며 독립신문기념 언론상 ‘지역사회부문’과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