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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샹탈 아케르만 (Chantal Akerman)

본명:Chantal Anne Akerman

출생:1950년 (쌍둥이자리)

사망:2015년

최근작
2024년 6월 <브뤼셀의 한 가족>

샹탈 아케르만(Chantal Akerman)

벨기에 브뤼셀 출신의 영화감독, 작가. 아케르만의 부모는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이전에 벨기에로 이민 온 폴란드 출신의 유대인으로, 어머니 나탈리아는 아우슈비츠 생존자이다. 어머니는 자신의 과거에 관해 함구했지만, 그의 침묵은 아케르만의 삶과 작품 세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케르만은 평생 파리, 브뤼셀, 뉴욕 세 도시를 오가며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않고 살았다. 노마드적이면서 순환하는 양상을 띠는 그의 삶의 궤적은 다채로우면서 반복적인 모티브를 특징으로 하는 그의 창작 활동과 맞닿아 있다. 1968년 단편영화 「내 도시를 날려 버려」로 데뷔한 이후 2015년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아케르만은 실험 영화,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을 넘나들며 4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나 너 그 그녀」, 「잔 딜만, 코메르스가 23번지, 1080 브뤼셀」, 「집에서 온 소식」, 「안나의 랑데부」, 「동쪽에서」, 「갇힌 여인」, 「노 홈 무비」 등이 있고, 생전에 발간된 문학작품으로는 희곡 『밤의 로비』와 자전적 소설 『브뤼셀의 한 가족』, 『어머니가 웃는다』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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