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 지점을 둔 투자회사 크리스토퍼 가드너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CEO다. 현재 1억 80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자산가이기도 한 가드너는 자신의 혹독했던 시절을 잊지 않고 수많은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 또한 용기를 북돋우는 ㅇ녀설가로서 '악순화의 고리를 끊기 위한 열쇠'라는 주제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1954년 미국 밀워키 북부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가드너는 무지하고 폭력적인 계부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이때의 경험은 가드너로 하여금 '계부와는 정반대의 인간'이 되겠다는, 또 자신의 아이는 반드시 자신이 키우리라는 결심을 하게 했고 궁극적으로 가드너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가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는 성공의 비밀을 알았기 때문도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기 떄문이다. 그는 세 살배기 아들과 1년 이상 노숙을 해야 했던 시기에도 "나는 Homeless지만 Hopeless는 아니야!"라고 당당히 말했다. 절망의 순간에도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고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오늘날의 가드너가 있게 된 것이다.
크리스 가드너는 2003년 전미 아버지 모임에서 '올해의 아버지상'을, 2006년 아프리카 대륙의회로부터 '아프리카의 친구들상'을 받았다.
노숙자에서 월 스트리트의 별이 되었다는 말은 남들이 내게 하는 말이다. 내 인생여정은 다른 무엇보다 내가 아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온 과정이었다. 이것은 나와 아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는 지난 일을 기억나는 그대로 솔직하고 진실하게 썼다. ... 내 인생을 결정지은 순간들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느낌과 그에 대한 내 생각을 되살려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