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노 페인, 노 게인>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최근작으로 불량청소년들이 잔꾀를 부리다 함정에 빠져드는 <안 돼>, 이웃끼리의 짓궂은 싸움이 점차 고조되는 <진흙>, 악덕 탐정과 의뢰인들이 퉁탕거리는 <파치몬>, 주부가 대기업에 보복을 시작하는 <곰팡이> 매일의 업무에 조바심을 더해 가는 지방공무원이 소동에 말려드는 <가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