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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해외저자 > 사진/그림

이름:사비에르 살로모 (Xavier Salomo)

최근작
2024년 9월 <플라스틱 섬 수나카이>

사비에르 살로모(Xavier Salomo)

메리첼 마르티는 인문학과 음악을 공부한 뒤 카탈루냐 오픈 대학교에서 예술과 문학을 가르치면서 글을 씁니다. 사비에르 살로모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판화 분야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카탈루냐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두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우연히 서점에서 만나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19년 마이애미 콰트로가토스 재단과 뉴욕공공도서관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물결 속에서》를 비롯하여 《괴물들의 만찬》, <미니노> 시리즈 등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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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OFF 스위치를 끄다> - 2024년 2월  더보기

1986년 4월 26일, 제가 열 살이었을 때 라디오 방송은 체르노빌의 비극을 알려 주었죠. 어머니는 저와 동생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지 말거라.” 그 뒤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기괴한 두려움만 기억에 있을 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날 때까지 제 무의식 속에 잠자는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후쿠시마에서의 대재앙이 일어나고 몇 달 뒤, 저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몽유병에 걸린 듯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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