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과를 다니면서 작가들의 인생에 관심이 많았으며, 작가란 참 힘겨운 예술가의 길이라고 생각해서 작가의 꿈을 접었었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자연스레 글속에 머물게 되었고 늘 글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습작 후에 2006년 순수문학지에서 시로 등단하게 되었고, 2011년 계룡 문학상 시조부문 본 상을 받았습니다. 반딧불, 마음세상에서 꽃이 지고 나면 눈물이 난다, 순수, 빨강 우체통, 생의 침묵, 사랑한다면 기다려라, 마음이 흐르는 강,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게으른 것이 아니라 느린 것이다,마른 담장에도 잎은 돋아 나더라, 희망 촌에도 봄은 왔다, 빈손,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흙이 되어 나무가 되어, 열매,이야기 등 다수를 출간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진솔한 삶을 살아왔고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많은 글들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