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한인숙

최근작
2023년 3월 <베짱이로 살기로 했다>

한인숙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2006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푸른 상처들의 시간』 『자작나무에게 묻는다』 『콩나물은 헤비메탈을 좋아하지 않는다』, 산문집 『착한 거짓말이 물어다 준 행복』이 있다. 〈안견문학상〉 〈황금찬문학상〉 〈평택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평택문인협회, 〈시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베짱이로 살기로 했다> - 2023년 3월  더보기

딱따구리가 쪼아낸 소리가 숲을 가로질렀고 꽃은 서둘러 환해졌다. 앞산의 병풍바위는 제 몸속에 경전을 새기는지 여전히 묵언수행 중이다. 누구라서 저 오랜 경전 앞에서 경건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저 풍상의 날들을 화석으로 만들 수 있겠는가. 둥지를 수선하던 새 소나무가 퍼 올린 샛강에 목을 축이고 산은 그만큼 깊어졌다. 2023년 3월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