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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조회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8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

최근작
2014년 3월 <유학자 조식의 수양방법과 이상정치론>

조회환

1938년 전남 화순(和順)에서 태어나, 오성초등학교와 화순중학교 그리고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아산초등학교에서 5개월간 교직에 봉직한바 있으며 이듬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에 진학하였고 같은 대학 대학원 아시아지역 연구학과에서 정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만으로 유학하여 중국문화대학 대학원 삼민주의연구소를 졸업하고 국가법학박사를 취득했다. 귀국후 통일원 사회문화연구관과 교수직에 있다가 한국외국어대학 교수직으로 옮겨 정년퇴임을 하고, 2014년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중국전통정치의 특징》(중문판 학위논문), 《동북아지역연구: 사회문화》, 《중국의 실체와 정책》, 《한반도에서의 국운의 윤곽》, 《한반도와 국운》이 있으며, 공저로는 《중국이 보인다》, 《현대중국 국정연구》(중문판)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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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한반도와 국운> - 2003년 9월  더보기

본서의 요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보았습니다. 1) 우리나라의 국통은 "단군조선-기자조선-마한"으로 이어진 뒤 삼국시대에는 한강권의 "백제"가 초기(410여년)를, 한반도에의 후참자인 "고구려"가 중기(150여년)를, 그리고 "신라"가 말기(360여년)를 주도하고 "고려-조선-대한민국"으로 이어졌슴. 따라서 삼국간의 동시적 갈등은 짧았다. 2) 민족의 이동은 백두산 인근지역의 북쪽에서 남진했지만, 국력의 신장은 지리산 주변 지역의 에너지와 한강권의 포용력이 융합하여 남쪽에서부터 북진하였기에 '민족분포공간'과 '국가영토공간'이 달라졌다. 3)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 성장하는데는 (1) 한강권의 중심적 기능, (2) 한강이남의 부강을 바탕으로한 국력의 북진, (3) 중간국가로서의 2대 기능중 'hub국가'의 순기능을 살리고 'sandwich국가'의 역기능을 피하기 위해 지혜가 필요함, (4) 중앙정부의 지역편견 또는 '지역 이간'이라는 '필요악'의 농간은 경계대상임. 4) 고려의 '훈요십조' 등 지역편견 괴설은 '날조' 또는 '악의와 모함'의 소산이지만, 그러한 시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후세 '지식인의 편견'이 더 큰 문제임을 확인하고, 억울하게 '묵형'을 당한 '호남'의 진가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각 지역별로 고유한 장점을 인정하고 존중할때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5) 우수한 천기와 지기를 부여받은 우리 국민은 지혜, 덕성, 체능이 탁월한 인기(사람의 기개)를 지녔기 때문에 세계적 선진국건설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과욕과 졸속은 금물이다. 6) 최선의 국가경영대책으로는 (1) '공정한' 민주정부의 확립, (2) 산업선진국 건설, (3) 문화적 중심국가건설, (4) 중립적 중심(자주)국가건설을 제창함과 동시에 '내 탓'의 반성을 강조함. 7) 통일의 문제는 정통성과 능력 및 지정학적 조건에서 절대우월한 남한의 주도로 이루어짐이 순리임: 남한은 북한에 대한 유일하고 당연한 주인이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제3국의 여하한 위협이나 공격 그리고 심지어는 선심까지도 남한의 허락없이는 삼가야 한다. 8) 기본적으로 남.북한은 평화통일을 달성하도록까지 흔들림없이 노력해야 하며 동시에 미국과 중국(또는 러시아)을 대표로 하는 4대강국에게는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진력해야 되는 의무가 있슴을 계속 강조해야 한다. (2003년 11월 10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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