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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지현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12월 <하얀색 음모>

지현상

1991년에 태어나 청주에서 자랐다. 책을 좋아해 서점에서 꽤 오래 근무했고, 뒤늦게 서울예대 극작과에서 공부했다.
2014년 제1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그날의 꿈〉으로 우수상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문 뒤에 지옥이 있다〉의 원작자이며 동명의 장편 웹툰 개발을 위한 스토리 각색자로서 작업 중이다.
‘Pheno Story’ 라는 영상 제작 사업체를 운영 중이고 소설, 희곡, 대본, 시나리오, 웹툰, 웹소설 등 글로 이야기를 쓰는 분야라면 가리지 않고 활동하려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첫 개인 소설집 《완벽한 죽음을 팝니다》를 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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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완벽한 죽음을 팝니다> - 2023년 10월  더보기

공포 소설을 쓰다 보면 공포 소설을 쓰다 보면 종종 재미난 일을 겪는다. 애석하게도(혹은 다행히도) 귀신을 보게 된다든가 하는 건 아니고 사람들을 대할 때 말이다. 특히나 직업을 소개할 때 공포 소설을 쓴다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꽤나 재미있는 반응을 볼 수 있다. 놀라거나 신기해하는 건 기본이다. 어떤 이들은 간혹 내게 정말 귀신을 믿느냐고 묻기도 하고,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쓰는지, 왜 그런 이야기를 쓰는지 묻기도 한다. 심지어 아주 가끔은, 직업을 듣고 갑자기 내게 거리감을 느껴하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뭐,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내 글을 늘 가장 먼저 읽고 의견을 주는 친구들 중에서도 ‘공포’ 소설만 들고 가면 기겁을 하고 멀어지는 친구가 몇이나 있으니까.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데 뭐가 재미있는 일이냐고? 물론 처음에야 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만큼이나 놀려먹기 좋은 사람들이 또 없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지금, 사실 나는 ‘상대의 상상에 부합해줄 수 있을 만한 이상한 컨셉’을 잡고 괜히 상대를 조금 더 놀리는 경지에 이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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