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잘나가던 남자 최관하와, 모태신앙이지만 못된 신앙인이던 여자 오은영이 만나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만남의 즐거움은 한순간, 5년 동안 이유도 모른 채 싸우고 서로를 미워했다. 하나님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깨달은 뒤, 비로소 돕는 배필로 서로를 사랑하게 됐다.
결혼은 한몸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한 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은 천국의 모형이다. 이 책에는 그들의 부모와 부부가 된 자신들, 그리고 자녀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펼쳐진다. 작은 오해, 갈등을 실타래처럼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는 눈물과 감동, 용서와 이해가 가득하다. 부부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지혜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크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다.
영어 교사였던 오은영은 결혼 후 교직을 내려놓고 큐티 전문 강사, 두란노어머니학교 강사, 부부학교 강사로 섬기고 있다. ‘울보선생’으로 알려진 영훈고등학교 국어 교사 최관하는 시인이며, 청소년 코스타, 두란노아버지학교, 부부학교 강사로 섬기고 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