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활동 초기에는 아동을 위한 동화를 많이 창작했으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들어서서 사회제도의 불합리와 인간의 참혹한 운명을 많이 다루었다. 《격막(膈膜)》 《화재(火災)》 등의 단편소설집, 장편소설 《니환즈(倪煥之)》, 산문집 《각보집(脚步集)》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곤경 속의 판 선생(潘先生在難中)〉은 1925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