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廣東省) 차오안현(潮安縣)에서 태어났다. 필명으로 린만칭(林曼靑), 린인난(林蔭南), 리톄랑(李鐵郞) 등이 있다.
1926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27년 4월 대혁명의 실패 이후 국민당정부의 수배를 피해 홍콩과 태국 등지를 떠돌다가 12월에 귀국하였다. 혁명문학을 제창한 프로작가로 활동하였으며, 1930년에 창설된 좌익작가연맹에서 상무위원을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유랑(流亡)≫, ≪전선(前線)≫, ≪전변(轉變)≫ 등이 있다.
<격류속에서(在洪流中)>는 1929년 4월 1일에 발간된 ≪신류월보(新流月報)≫ 제2기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