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되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경북 봉화군에 있는 대안학교인 ‘내일학교’ 교사로도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패디 클라크 하하하』, 『환상 여행』, 캐드펠 시리즈 중 『99번째 주검』과 『성소의 참새』, 『메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지터버그 향수』 등이 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학교> - 2005년 10월 더보기
나는 이 아이들과 연극 수업과 세계사 수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뭐랄까, 이 아이들은 여느 아이들과는 무척 달랐다. 이 아이들은 삶의 목표가 뚜렷했고, 풍부하고 아름다운 꿈과 소망을 지니고 있었으며, 아이들답지 않게 그 시야가 대단히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