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따라 10세부터 아프리카의 가봉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살았다. 연세대학교 시절에는 밴드 마그마를 결성했다. 프로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프랑스 파리에 가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대구대학교에서 가르쳤다. 움베르토 에코의 이론서들을 번역했고, 한때는 사진에 빠져 인도,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모로코 등을 여행했다.
『이데올로기』, 김광현 저, 열린책들, 2013.
『기호인가 기만인가』, 김광현 저, 열린책들, 2000.
『기호, 개념과 역사』, 움베르토 저, 김광현 역, 열린책들, 2000.
『기호와 현대 예술』, 움베르토 저, 김광현 역, 열린책들, 1998.
『성과 사랑의 역사』, 아리에스 외 저, 김광현 역, 황금가지, 1996.
『해석의 한계』, 움베르토 저, 김광현 역, 열린책들,1995.
그러나 노골적인 가짜들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은밀하게 우리를 통제하려는 기만의 이데올로기다. 이런 이데올로기가 만들어 내는 기호들은 온갖 세련미 넘치는 이미지를 앞세워 우리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고 그럼으로써 진짜 문제를 망각하게 만든다. 따라서 이 책을 쓴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의 현실과 문화를 있는 그대로 읽어 보자는 데 있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