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1집 『너는 참 행복하여라』
제2집 『천상에서 머물 수 있다면』
제3집 『사랑할 때 떠나라』를 출간 후,
인생 여정의 흔적을 모아
제4집 『모두가 길손인 것을』을 출간하며
지난 35년간 삶의 전쟁터에서
울음 운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내 삶에 꽃이 되어준
‘참 좋은 만남’과 ‘참 좋은 인연’의
공명 속에서 삶의 진실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인연들이 있었기에
좀 더 선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삶이었습니다.
이제는
자유로운 심신으로 돌아가
이내 쉼터에서 자연을 노래하며
나눔 사랑의 삶속에서
참 자아를 찾는 생(生)을 살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