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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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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내생사회>

이덕희

KAIST 기술경영학과 교수

스스로 애덤 스미스의 후학이라 여길 만큼 한국과 미국에서 주류 경제학을 공부했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이 인간 삶의 궁극적 가치와 분리되어선 안 된다고 믿고 경제학과 다른 학문 간의 교류에 힘써왔다. 그 결과로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과 경제학을 접목한 네트워크경제학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경제학이 지나친 이익 추구의 도구로 전락해 오히려 인간을 소외시키는 현실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인간적 자본주의,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생태자본주의와 같이 경제학에 인문학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뉴욕주립대학교(버펄로)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KIET)과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를 거쳐 현재 KAIST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정보통신경제학』, 『부뚜막이 닳도록: 어느 경제학자의 문화적 자존 이야기』, 『네트워크 이코노미: 부분과 전체의 복잡성에 대하여』, 『디지털화와 산업의 양극화』, 『과학기술집적지발전방안』, 『정보통신산업의 표준화 경쟁전략』, 『일본기업집단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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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네트워크 이코노미> - 2008년 4월  더보기

네트워크 구조의 변화는 모든 관계구조를 변화시키고, 이는 다시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대개 학문은 부분과 전체의 관계에 대해서 다룬다. 경제학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많은 개별 경제 주체들의 미시적 행위의 결과 나타나는 거시적 질서를 규명한다. 즉 경제행위에 있어서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다룬다. 실로 부분과 전체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오묘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제학의 주류는 이를 너무 단순화시켜 이론을 전개하여 왔다. 실제 경제 현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여 이론과 현실 간의 간극이 항상 존재하여 왔다. 물론 단순화시키지 않고서는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 또한 이해가 되지만 그런 이유로 기존 패러다임에 내내 갇혀 있을 수만은 없다. 끊임없이 패러다임을 새롭게 하여 이론과 실제 간의 간극을 좁혀야 할 것이다. 네트워크 경제학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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