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제학 박사
한국경제학회 종신회원
(전) 웅지세무대학교 회계정보학과 교수
(전) 동국대학교 입학사정관
(현)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
(현) 성균관대학교 국립외교원 모의고사 출제 및 특강
(현) 이지회계사세무사아카데미 CPA 경제학, CTA 재정학 강의
(현) 프라임 법학원 노무사 노동경제학, 감정평가사 경제학 강의
(현) 공단기 경제학 강의
(저서) 와이드 경제학(비앤엠북스)
정석미시경제론(비앤엠북스)
정석거시경제론(비앤엠북스)
원샷123 객관식경제학(비앤엠북스)
경제학 그래프 계산특강(비앤엠북스)
현대경제학(율곡출판사) 외 다수
(유튜브채널) 경제학짱박사
"세 개의 화살만이 존재한다. 삽질을 하지 말자."
공인회계사 시험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최적의 교재는 바로 기출문제이다. 과거의 기출문제에서 나온 문제는 시험범위가 되고, 기출된 바가 없는 것은 시험에 출제되지 않는다. 경제학 교과서는 매우 다양하면서 많은 책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범위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때 시험범위를 어느 부분으로 한정해서 공부하는가는 효율성과 연관이 된다.
많은 수험생들의 오류가 시험에 한 번도 나오지 않는 것을 공부하거나, 혹은 시험에 활용하지 않는 아주 복잡한 그래프나 수식을 통해서 스스로 학문적인 만족감에 도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릇된 방식의 공부법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일관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첫째, 시험에 대비해서 무엇을 공부할지는 기출을 보고 이를 중심으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경제학은 100점을 맞으려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시험의 특성상 시간 제약에 직면하므로 주어진 시간에서 최대한의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이 문제를 풀 수는 있지만 3분 이상 걸릴 것 같으면 그냥 버리고 못 푸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그런데 실전과 같이 시간을 재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어서 자칫 시간 내에 풀 수 없는 문제에 매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공부를 해서 내용은 알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풀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는 사실 못 푼다고 스스로 인정을 해야 한다. 푸는 게 푸는 게 아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 시험에 한 번도 출제된 바가 없고, 시험에 나올 가능성도 희박한 부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수험생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둘째, 객관식으로 공부하자.
우리가 준비하는 시험은 객관식이다. 따라서 복잡한 그래프가 직관력을 높여줄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연구자들을 위해서 마련된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수식적인 부분은 더욱 심하다. 백지에 자신의 이론과 주장을 뱉어내는 주관식과는 달리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해서 정답을 주어진 시간 내에 선택하는 객관식의 경우에는 빠른 순발력과 직관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즉, 경제학의 기본적인 내용이 이해된 경우에는 자꾸 이론을 반복해서 보지 말고 객관식 문제를 아침에 우유 한 잔 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 풀어야 한다. 경제학의 점수는 내가 풀어본 문제의 양과 비례한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고자 준비된 "회계사 기출문제 해설서"이다. 기존의 기출해설서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하고, 이 해설을 보고 난 후에 스스로 문제를 다시 보는 방식이다. 즉, 보기 지문 문항 하나하나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 책은 문항별로 개별 보기 지문에 대해서 상세한 해설을 하려고 노력했다. 추가적으로 관련 포인트와 난이도와 출제가능성을 ★ 표시로 나타냄으로써 출제경향의 맥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제학의 출제범위는 굉장히 넓다. 따라서 어느 한 부분만 공부를 하고 관련된 부분을 풀면 쉽게 풀리기도 하지만, 전범위를 대상으로 문제를 접근하면 체감하게 되는 난이도는 한층 상승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경제학 공부가 된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1번부터 40번까지 전범위를 대상으로 시간을 재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된다.
기출문제를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공부 방법은 없다. 사실 이 책에서 제시한 해설방식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 책의 해설이 저자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서 이상하거나 부족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학원 게시판에 질문을 하기 바란다. 그래야 저자도 좀더 쉽고 정확하게 어떻게 해설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계속 고민하면서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최근 5개년 기출문제를 잘 반복하고 핵심 포인트를 숙지하여 실전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
2016년 10월
신촌 연구실에서 편저자 장선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