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의 일원이었던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의 비쉬켁에서 태어났다. 성장과정에서 구소련으로부터 분리독립한 새로운 조국이 탄생하는 경험을 했다. 비쉬켁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에서 경기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서울의 러시아문화원에 근무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떠도는 자의 자화상, 신순남 창작노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