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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아키나리(上田秋成)일본 에도 시대(1602~1874)의 전통 소설 장르 중 하나인 요미혼(讀本)의 작가 우에다 아키나리는 1734년에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장사꾼인 우에다 집안의 양자가 되었다. 젊은 시절 하이카이(俳諧)를 배웠으며, 양부의 죽음으로 가게를 상속받았지만 장사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학문과 문학에만 열중하였다. 1766년에 세상의 풍속을 묘사한 『쇼도기키미미세켄자루(諸道聽耳世間猿)』를, 1767년에는 『세켄테카케카타기(世間妾形氣)』를 써서 호평을 받았다. 이 무렵 다케베 아야타리(建部綾足)에게서 국학을 배웠으며, 1771년 화재로 파산을 당한 후에는 의술을 배워 의사로 개업하면서 국학 연구를 계속했다. 국학의 대가인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와 논쟁을 벌여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1776년 간행된 본서 『우게쓰 이야기』 외에도, 『야사이쇼(也哉抄)』 『고킨와카슈우치기키(古今和歌集打聽)』 『이세이야기고이(伊勢物語古意)』 등의 와카(和歌) 연구서와 『쓰즈라부미(藤?冊子)』등의 가집을 남겼다. 1809년 사망한 이후 유작으로 소설집 『하루사메 이야기(春雨物語)』와 수필집 『단다이쇼신로쿠(膽大小心錄)』 등이 발견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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