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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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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이성규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Southampton Univ.)에서 재정학 및 공공선택학 전공으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을 역임하고, 한국외국어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명지대 강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립안동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 겸 편집위원장과 안동대학교 부설 「한국공공선택학 및 새마을운동교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합리적 투표자에 대한 미신』(공역), 『공공경제학』(공역), 『무역정책의 정치경제학』(저서), 『공공선택』(공저), 『나쁜 민주주의: 왜 정치인·관료들은 사익만 추구하는가?』(공역), 『글로벌 무역의 이해』(공역), 『집단행동의 논리: 공공재와 집단이론』(공역), 『국제무역론』(공저), 『스웨덴의 복지 오로라는 얼마나 밝은가?』(공역), 『조세설계』(공역),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및 국부론 요약』(단독역),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고급 입문서』(공역), 『전쟁과 식량 부족의 경제학: 영국의 경험과 교훈』(단독역), 『독재제와 민주제, 그리고 경제발전』(단독역), 『선택적 유인과 이집단적(利集團的) 집단행동의 일반 논리』(저서), 『정치를 넘어: 정부실패의 근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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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 2024년 1월  더보기

‘혜고부지춘추’(??不知春秋: 매미는 봄가을을 알지 못한다) - 「장자」 ‘일자입혼’(一字入魂: ‘한 자의 번역에도 영혼을 담는다’)의 자세로 번역에 임했다 - 역자 영국 수상(首相)을 지낸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 여사는 애덤 스미스의 가장 유명한 저서인 『국부론』(1776년)을 그녀의 핸드백에 넣고 다녔다고 한다. 또한, 영란은행은 애덤 스미스를 ‘경제학의 아버지’(Father of Economics)로 기리기 위해 20파운드 지폐를 발행하기도 했다. 게다가 애덤 스미스는 흔히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노동 분업’(division of labour), ‘이기심’(self-interest) 등이라는 몇 가지 주요 개념의 발명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애덤 스미스는 종종 사람들에게 ‘잘못 이해’되고 있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영국 보수당 최고의 두뇌 중 한 사람인 제시 노먼(Jesse Norman) 하원의원(MP)은 애덤 스미스 생각에 대한 기존의 오해와 미신들을 바로잡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에서 노먼은 천문학에서 식민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애덤 스미스의 주요 저서들을 올바르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그들 저서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명쾌하게 보여주었다. 또한 노먼은 영국의 저명한 철학자인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 전기를 쓰기도 했다. 제시노먼은 애덤 스미스의 업적에 대한 고차원적인 논의(‘사상과 영향’)뿐만 아니라 그의 일상생활(‘생애’)도 자세히 서술하였다. 노먼은 ‘애덤 스미스와 관련된 미신들’을 파헤쳐 설명하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 달리, 애덤 스미스는 ‘무자비한 이기심’을 옹호하지 않았다. 그 예로 애덤 스미스는 『도덕감정론』(1759년)의 첫 문장을 다음과 같이 시작하였다: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selfish)이라고 할지라도 그의 본성(nature)에는 분명히 어떤 [도 덕적] 원리(principles)가 있기 마련이다. 인간의 [도덕적] 원리는 이기적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행복(fortune)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보는 즐거움 이외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애덤 스미스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유의 위대한 옹호자”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와 불평등, 인간 이기심에 대한 옹호자”로 인식되고 있다. 철학, 정치학, 사회학을 포괄하는 애덤 스미스 사상의 ‘영향력’은 지적으로 비옥하고, 다방면에 걸쳐 있으며, 인용할 가치가 있다. 이로 인해 모든 정치 지도자들은 애덤 스미스를 ‘자신의 지지자’로 끌어들여 ‘과도한 해석을 하거나 노골적으로 남용할 유혹’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국부론』을 읽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애덤 스미스가 ‘개인 이기심(利己心)이 가져다주는 공공의 이익’과 ‘자유시장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경제 문제에 대한 정부 개입의 악영향’을 비판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그들은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라는 은유에 익숙하며, 제빵사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그의 자비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우리의 저녁 식사를 기대하는(먹을 수 있는) 것은 푸줏간(정육점) 주인, 양조업자 또는 빵집 주인의 ‘자비심’(benevolence)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 익’(own interest)에 대한 고려(헤아림)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1) 그들의 ‘인간 애’(humanity: 자비심)가 아니라 그들의 ‘자기애’(self-love; 이기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2) 그들에게 ‘우리 자신의 필요’가 아니라 반드시 ‘그들의 이익’에 대해 말해야 한다”. 애덤 스미스는 영국의 마거릿 대처 수상과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대통령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경제적 자유주의’(economic liberalism)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영국의 고든 브라운(Gordon Brown) 수상이 애덤 스미스가 태어나고 자신이 교육을 받은 스코틀랜드 커콜디(Kirkcaldy)에 미국의 Fed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을 초대한 적이 있다. 그때 그린스펀은 공기 중에 떠도는 무언가가 한 세기 동안 그 마을을 뒤덮었던 리놀륨(건물 바닥재로 쓰이는 물질) 냄새가 아니라 전염성 있는 ‘경제 천재의 기운’(miasma of economic genius)이라고 묘사했다. 애덤 스미스에 대해 조금 더 아는 사람들은 그가 『국부론』뿐만 아니라 『도덕감정론』의 저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도덕감정론』에서 인간의 도덕적 감정의 핵심 특징은 “공감”(sympathy: 동정심)이다. 즉, 우리는 ‘공정한 관찰자’(impartial spectator)처럼 우리의 행동을 판단해야 하며, 다른 사람이 우리를 보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해야 한다. 19세기 독일 철학자들은 “애덤 스미스 문제”(das Adam Smith Problem)를 공식화했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타주의’(altruism)를 옹호하는 철학적 저서(『도덕감정론』)와 ‘개인주의(individualism)와 이기심’(self-interest)을 옹호하는 경제적 저서(『국부론』)의 저자가 될 수 있을까? 일부 사람들은 “진정한”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이 아니라 『도덕감정론』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제시 노먼은 다음과 같은 애덤 스미스에 대한 ‘다섯 가지 미신’을 타파하고자 했다: 미신 1: “애덤 스미스 문제”(Adam Smith Problem) 미신 2: 애덤 스미스는 이기심(self-interest)의 옹호자였다. 미신 3: 애덤 스미스는 친(親)부자(pro-rich)주의자였다. 미신 4: 애덤 스미스는 반(反)정부(anti-government)주의자였다. 미신 5: 애덤 스미스는 무엇보다도 ‘경제학자’였다. 애덤 스미스의 진짜 본모습은 무엇인가? 진정한 애덤 스미스는 『도덕 감정론』에서의 ‘이타주의’(altruism)에서 『국부론』에서의 ‘이기주의’(egoism)로 전환한 ‘지적 변절자’가 아니었다. 또한, 애덤 스미스는 ‘시장 근본주의자’도, ‘경제 자유주의자’도, 심지어 ‘자유방임주의 경제학자’(laissez-faire economist)도 아니었다. 게다가 애덤 스미스는 이기주의(selfishness) 옹호자도, 친(親)부자(pro-rich)주의자도, 여성 혐오주의자도,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의 창시자도, 약탈적 자본주의의 창시자도 아니었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는 ‘놀라운 깊이와 힘(영향력)을 가진 사상가’였으며, 지금도 그렇고, 또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다. 또한,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의 아버지’(Father of Economics)라고 불리는 것이 마땅하다. 애덤 스미스는 개념적으로 ‘시장’을 경제사상의 중심에 정면으로 두었던 최초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며, 또한 실질적으로는 마르크스와 케인즈를 포함하여 애덤 스미스 이후로 그에게 ‘지적인 빚’을 지고 있지 않은 경제학자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의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y)은 경제학(Economics)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또한 애덤 스미스는 마땅히 ‘사회학(Sociology)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간주될 수 있다. 노먼은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며 철학자로서의 배경을 바탕으로 애덤 스미스 경제학과 18세기 에든버러 계몽주의(Enlightenment) 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여주었다. 제시 노먼은 제1부에서 애덤 스미스의 ‘생애’와 ‘시대’에 관해 설명하였다. 애덤 스미스의 비인간적 회의주의는 사업가들(“일반적으로 대중을 속이고 심지어 억압하는 데 관심을 갖는 사람들”), 부자들(“부자들의 가장 큰 즐거움은 부(富)의 과시에 있다”), 제국(“상점 주인들의 나라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지만, 정부가 상점 주인들의 영향을 받는 나라에는 매우 적합한 시스템”), 통계(“나는 정치적 산술을 크게 믿지 않는다”)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되었다. 또한, 노먼은 제2부와 3부에서 각각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영향력’을 서술하였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의 두 가지 기본 개념인 ‘노동 분업’과 ‘교환의 상호 이익’을 명확하게 공식화했다. 『국부론』은 생산적인 핀 공장에서 시작되어, 규모의 경제와 전문화를 설명하였다. 경제학이 인간의 본능이나 직감 이상의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면 무역에 대한 오늘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순진한 생각’과 애덤 스미스의 ‘사려 깊은 견해’를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현대인은 특이하게도 협동 활동을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다. 어떤 진화 인류학자는 “침팬지 두 마리가 함께 통나무를 나르는 모습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비둘기는 날 수 있고 인간은 날 수 없지만, 인간은 에어버스를 만들 수 있다. 놀라운 점은 에어버스를 한 사람이 홀로 만들 수 없지만, 수만 명의 사람들이 힘을 합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노동 분업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발전했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저술한 이후 영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영국이 더 개인주의적(more individualistic)이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더 협동적(more cooperative)이 되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은유의 힘은 ‘조정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그러한 조정은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점을 인식하는 데 있다. 에어버스의 생산에는 시장과 계층적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어떤 기업가도 에어버스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쇼핑하러 갈 필요가 없으며, 디자인은 고위 임원의 지시가 아니라 많은 사람의 노력을 통해 탄생한다. “오늘날 애덤 스미스는 왜 중요한가?” 산업화 이전 사회에 살았던 한 사상가가 21세기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제시 노먼은 오늘날 정치적 좌파와 우파 모두 ‘일관된 경제적 내러티브’(economic narrative)가 부족하다는 점을 정확히 관찰하고, 애덤 스미스에게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애덤 스미스는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자본주의’(capitalism)가 아니라 ‘시장경제’(market economy)에 대해 생각하고 책을 썼으며, 성공적인 시장경제를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만이 제공할 수 있는 ‘법적, 사회적, 경제적 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했다. 강력한 국가는 폭넓은 상호 신뢰에 의해 유지되는 다원주의(pluralism)와 민주주의(democracy)의 환경에서만 존속할 수 있다. 또한, 애덤 스미스는 정실 자본주의(crony capitalism), 지대추구(rent-seeking), 사회생활의 지나친 상품화 등 시장이 잘 작동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유형을 밝혀냈다. 시장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제도 내에서만 잘 작동한다. 따라서 ‘도덕감정론’(Theory of Moral Sentiments)과 ‘국부론’(Wealth of Nations) 사이에는 아무런 충돌이나 모순이 없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가 실제로 무엇을 생각했는지”와 “애덤 스미스가 생각한 것이 왜 여전히 중요한지”를 찾고자 했다. 이를 통해 애덤 스미스의 ‘생각(사상)과 영향력’은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덤 스미스와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는 인류에게 ‘세계 역사상 기념비적인 업적’을 이룩했다고 여겨진다. 이들은 근대에 이르러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정치적 및 경제적 윤곽(輪廓)’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공개적으로 설명한 ‘최초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치적 윤곽의 경우, 에드먼드 버크는 근대 정당(政黨)과 대의제(代議制)를 ‘최초로’ 연구한 위대한 이론가이다. 경제적 윤곽의 경우, 애덤 스미스는 시장(market)을 정치경제학 및 경제학의 중심에 두고, 규범(norms)을 오늘날 우리가 사회학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중심에 둔 ‘최초의’ 사상가이다. 따라서 에드먼드 버크가 인류의 ‘정치적 근대성(political modernity)의 경첩’(중세 봉건사회에서 근대 시민사회로 문을 열어준 사람)인 것처럼, 애덤 스미스는 인류의 ‘경제적 근대성(economic modernity)의 경첩’(중세 봉건사회에서 근대 상업사회로 문을 열어준 사람)이다. ‘진짜 애덤 스미스’(real Adam Smith)는 누구인가? 진짜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의 애덤 스미스’뿐만 아니라 ‘역사·철학·정치경제학의 애덤 스미스’로 아직도 우리에게 가르쳐 줄 교훈을 무한정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시장’뿐만 아니라 ‘정실 자본주의’, ‘불평등’, ‘우리 삶의 사회적 기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들에서 “애덤 스미스의 생각”에서 끌어낼 수 있는 심오한 교훈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장석준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 ‘일도입혼’(一刀入魂: ‘한 번의 수술에 영혼을 담는다’)이라고 쓴 족자를 걸어놓고 난소암 수술에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본 역자도 이를 본받아 ‘일자입혼’(一字入魂: ‘한 자의 번역에도 영혼을 담는다’)의 자세로 지난 2년간 이 책의 번역에 임해왔다. 매일 ‘안갯속 여행자’가 되어 위대한 사상가인 애덤 스미스의 원대한 생각(‘지식 프로젝트’)의 발자취를 파헤치려 노력했다. 본 번역서에서 제1부(제1장~5장) 번역은 임일섭(전 충남대 교수) 박사님이 담당했고, 서문과 제2부(제6장~8장), 제3부(제9장~10장), 그리고 결론 부분은 이성규 교수가 수행했다. 임일섭 박사님의 각고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본 번역서에는 독자들의 편의와 설명을 위해 ‘원문 각주’에 더해 ‘500여개에 이르는 역주(譯註)’를 각주에 달아두었음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번역하면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분들을 소개하고 “감사(感謝)합니다!”의 말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좌승희(박정희학술원) 원장님, 장오현(동국대) 명예교수님, 강정모(경희대) 명예교수님, 이성섭(숭실대) 명예교수님, 민경국(강원대) 명예교수님, 이상학(국민대) 명예교수님, 안재욱(경희대) 명예교수님, 김승욱(중앙대) 명예교수님, 신도철(숙명여대) 명예교수님, 황해두(건국대) 명예교수님, 심의섭(명지대) 명예교수님, 김정호(서강대) 교수님, 음선필(홍익대) 교수님, 송정석(중앙대) 교수님, 구영완(충북대) 교수님, 손지영(서울대) 교수님, 박종대(연세대) 교수님, 김대종(세종대) 교수님, 김진웅(동아대) 교수님, 박성훈(조선대) 교수님, 임병덕(법무법인 천고) 변호사님, 김이석(아시아투데이 논설실장)박사님, 이종인(전 여의도연구원) 박사님, 이태규(한국경제연구원) 박사님, 정성호(한국재정정보원) 박사님, 신임철(GS커넥트 대표) 박사님, 송원섭(전 민주연구원) 박사님, 이호섭(기재부) 박사님, 이강구(KDI) 박사님, 송덕진(극동미래연구소) 박사님 등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원님들의 성원과 격려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조주복(강릉원주대) 교수님, 김수연(안양대) 교수님, 김승기(생능출판사) 대표님, 장기영(월드인턴) 대표님, 김무진(하리스코) 대표님, 노현철(해남출판사) 대표님, 김민정(사회문화사) 부장님, 김선중 부장님, 이찬규(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안동지부) 지부장님, 전정은(연세대) 박사님, 이영숙(미국 캘리포니아) 박사님, 이병길(지내교회) 목사님, 조상인(지내교회) 장로님 등 기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께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 또한 안동대 무역학과 강효원 교수님과 정갑연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국부론(國富論)과 도덕감정론(道德感情論)을 한문으로 써 주신 김병태 서예가님과 다면적 사상가의 얼굴을 가진 애덤 스미스를 창의적으로 그려준 김종희 화가님과 서경빈 군께도 감사를 드린다.매일 ‘온전한 정신’ 상태로 번역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사랑하는 아내(우미혜)와 무역학과 김새봄 조교선생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나날이 어려워져 가는 출판환경에서도 본 번역서의 출간을 기꺼이 허락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율곡출판사 박기남 사장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표지를 독창적으로 고안하고, 지난한 교정과정에서 성실히 최고의 교정능력을 발휘해주신 방조일 주간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갑진년(甲辰年, 2024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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