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는 ‘도중(途中)’이다.
‘자연과 생명’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산다.
세상의 산 · 내 · 들이 그의 구도처(求道處)다.
물, 흙, 바람, 풀꽃, 새, 풀벌레, 나무……
마음을 내려놓고 걸으면,
자연은 천천히, 아주 조금씩 다가온다.
그들에게 감사와 설렘으로 하루를 기다리고 또 보낸다.
생명이 길을 만들고 그 길은 다시 길을 인도한다.
그 길을 걷는다.
찾아 걷기도 하고,
그냥 있어서 걷기도 한다.
먼 훗날 ‘길 위의 도중’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평생의 동행인으로 아내가 함께 걷고 있다.
저서로는
『풀꽃샘』(2022)
『유비백세』(2023, 공저)가 있고,
미출간 도서로
『자연과 세월에서 엮어낸 삶』(2018)
『한양도성에서 낙안읍성까지』(2019)
『걸으며 생각하며』(202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