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습니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무척 좋아해, 지금도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우리 이모는 4학년》, 《행운 가족》, 《우리 가족 비밀 캠프》, 《괜찮아 아빠》, 《엄마의 팬클럽》, 《나쁜 말은 재밌어!》, 《우등생 바이러스》,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 《슈퍼보이가 되는 법》, 《도시락 도둑》, 《허둥지둥 산타 가족》, 《사할린 아리랑》과 〈단추 마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동토의 땅 사할린에 끌려가 강제노동에 시달린 조선인들이
6만 명이 넘는다. … 가난한 식민지 백성으로 강제로 끌려가
노역에 시달리면서도 잠시도 조국을 잊어 본 적 없는 사람들.
… 사할린 아리랑은, 일제 강점하 머나먼 낯선 땅으로 끌려간 한인들의 눈물이자,
이제는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아픈 역사의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