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고등학교 Piece Maker는 ‘우리 지역 다시 보기 프로젝트’의 첫 걸음으로 진행된 ‘불교의 시작, 모례 마을을 찾아서’라는 문화 답사에 함께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결성된 자율동아리이다. ‘나’를 나의 주변과 연관 지어 새롭게 인식하며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해가는 우리의 모든 기록들을 책에 담고,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를 둘러싼 사람, 나아가 내가 사는 곳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과정을 모두 기록하였다. 3개의 팀이 각각 하나의 큰 Puzzle을 함께 맞춰가는 Piece Maker로 활동하며 지금의 ‘나’, ‘우리’, ‘우리 지역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록자가 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