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만들며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납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지금은 알지만 그때는 몰랐던 어른들의 마음과 잊고 있었던 아이의 마음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어린이였던 그리고 현재 어린이인 사람들과 이 책을 나누고 싶습니다.
<언니를 만나는 밤> - 2024년 4월 더보기
이야기를 그림 속에 담기 위해 고민할 때마다 제 곁엔 책에 나오는 아줌마들처럼 묵묵히 저를 지켜봐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어요. 덕분에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어 주인공 아이의 추억과 마음을 담담한 먹선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도 책 속 아줌마들 같은 존재가 있다는 걸 잊지 말고, 힘들 때마다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아 가는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