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문법과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언어를 알기위해서는 문법과 단어를 알면 됩니다. 이 책은 Part 1 문법편과 Part 2 표현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문법편은 어려운 설명, 용어는 될 수 있는 대로 없애고 회화에 꼭 필요한 모든 기본 문법규칙들을 문장 속에 담았습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하루에 세 문장이니 부담 없이 문장들을 읽어가다 보면 문장구조에 점점 익숙해질 것입니다.
표현편에 있는 단어와 표현들은 잠깐 스치고 지나가는 유행어나 어느 한 세대에서만 쓰이는 혹은 평생 쓰지 않을 어려운 단어들이 아닌 누구나에게 필요하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표현들, 하지만 막상 말로 하려면 실수가 많은 것 위주로 담았습니다. 더 쉽고 간단한 표현으로 대체가 가능한 표현들은 배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Part 1 문법편은 요리법(recipe)입니다. 말 그대로 요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거죠. 즉 제대로 된 문장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문법편에서 익힐 수 있습니다. Part 2 표현법은 재료입니다. 요리하는 방법은 아는데 재료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문법 규칙들을 익힌 후에는 꾸준히 새로운 단어들을 익혀가는 것이 영어 공부의 정석입니다. 문법 규칙은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터득하는 시간을 얼마든지 줄일 수 있지만 숫자가 정해져 있지 않은 단어와 표현들은 욕심을 내지 않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답입니다.
부디 이 책이 영어의 일부분이 아닌 영어의 전체 그림을 보여드려 문법책, 단어책, 표현책, 회화책들을 다 따로 살 필요 없이 이 책 한권으로 일 년 후에 ‘영어짱’이 될 수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을 너무나도 예쁘고 공부할 맛이 나게 잘 포장해주신 진나경 대리님 그리고 조정흠 부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