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한국 석조미술을 연구하며 단국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석가탑과 다보탑》 《한국의 석탑》 등을 썼습니다.
<하늘 높이 솟은 간절한 바람 탑> - 2010년 11월 더보기
삼국 시대부터 만들어진 석탑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예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이자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특수성을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수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형식의 탑을 만들었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석탑을 중점적으로 조성한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지녔던 자연관과 더불어 이를 조성했던 기술자들의 예술성은 감탄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