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급식 요령 좀 알려 주라. 급식실 못 간 지 이틀째.’ 오해로 개찐따 허언증이라는 오명을 얻는 바람에 밥을 굶는 홍지민. 점심시간에 애들을 피해 도서실에 가게 되고, 독서 동아리까지 들게 된다. 새로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지민이에게는 새로운 관계들이 생겨나는데, 관계가 책만큼이나 어렵다.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처럼 관계의 다양한 면면을 마주하는 열다섯 지민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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