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 나주영 교수는 삶의 끝에서 삶을 생각한다. 삶에서 끝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 자신의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삶을 개척하는 것이 진정한 삶이다. 안과 밖에서 마주하는 가치 있는 삶과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