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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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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를 대표하는 퀴어 호러물의 작가 라이언 라 살라가 세 번째 장편소설 『더 허니스』로 돌아왔다. 첫 번째 소설 『몽상Reverie』로 평단과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는 이번에는 전작들보다 더 섬뜩하고 더 찬란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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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그림자가 음침하게 드리운 런던 밤거리에서 끔찍한 범죄가 일어난다. 사건에 연루된 친구 지킬을 구하려고 범인을 추적하던 어터슨 변호사는 연거푸 기이한 일을 겪는다. 마침내 진상이 밝혀지는 순간, 그동안 감춰져 있었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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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감과 슬픔과 우울, 억압으로부터 자유와 해방을 갈구하며 노래한 일본 모더니즘의 대표 시인 미요시 다쓰지의 데뷔 시집이다. 서정성과 품격, 서구 상징시의 작풍을 겸비한 쇼와 시대 대표 시집이기도 한 이 책은 현대적 시풍을 담고 있으면서도 일본의 전통적인 미학인 ‘모노노아와레’의 맥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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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사회를 비판하며 참여문학적 입장을 견지했던 독일 작가 하인리히 만의 대표작이다. 빌헬름 2세 치하 독일제국에서 황제의 충복을 자처하며 정치권력과 이익을 얻는 데 몰두하는 시민 계급 디데리히 헤슬링과 그 주변 인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통렬하게 풍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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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 이곳의 사람들은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는 규칙을 따라 고대 신들을 믿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네 명의 아이들이 사라졌다.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12년이 지나고, 돌아온 아이들은 그동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적대적인 마을 사람들에 맞서 그곳에 갇혀있는 한 사람을 되찾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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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첫 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를 문학동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표제작 '중국행 슬로보트'를 포함해, 불가사의한 세계와 그곳을 헤매는 존재의 고독을 예민한 감성으로 포착한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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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하디 치열한 IASA 우주사관학교 생도가 되기 위해서라면 모두 무슨 짓이든 하겠지만, 테오도라 바움가르텐은 반대다. 주스 캔만 한 우주선 안에 쑤셔 박혀 있어야 하지 않나.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테오도라는 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된다. 심지어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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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어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된 일본의 국민 작가 나카지마 아츠시의 소설 전집이다. 동양의 그윽한 세계를 격조 높은 문장으로 표현한 단편들, 남태평양의 사모아 섬 일대를 무대로 한 이국적인 작품들, 일본 식민지 시절 경성을 무대로 한 작품들 등의 자전적인 작품과 학창 시절 교지에 발표한 습작 등 나카지마 아츠시의 밀도 높고 다양한 작품 세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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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에서 청혼을 계획한 조시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아니”라고 처절하게 거절하기 전까지 말이다. 거기에 더해 백수가 되어 새해를 맞이한다. 더 이상은 자신의 판단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 조시는 앞으로 무엇이든 동전을 던지기로 결정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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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에서 청소년 시절까지 13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진솔하게 기록하며 저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더할 나위 없이 생동감 있고 풍부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미국문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인종과 국가, 세대를 넘어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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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에 발표된 《싯다르타》는 불교 사상에 바탕을 둔 성장소설로, 《수레바퀴 아래서》와 《데미안》을 잇는 헤르만 헤세 성장소설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주인공의 이름인 싯다르타는 고타마 부처의 출가 전 이름으로, 인도 최고 계급 바라문(브라만)의 아들인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기 위한 구도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체험과 수행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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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학의 거장 괴테가 1774년에 발표한 서간체 소설로, 스물다섯 무명의 청년 괴테를 일약 유명인으로 세운 작품이다. 고등법원 견습생활 시절, 짝사랑한 괴테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이 소설은 그래서 사랑앓이의 애달픈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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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무라카미 하루키가 로마에 살았을 당시 썼던 단편소설로, 1993년《TV피플》이라는 소설집에 묶였던 소설 [잠(眠り)]을 다른 느낌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낸 책이다. 독일어판 일러스트레이션과 하루키가 직접 쓴 작품 후기가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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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빵가게를 습격하다>에 이은 세 번째 아트북. 이 책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과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의 일러스트가 더해진 새로운 개념의 소설책이다. <캥거루 일화>라는 소설집에 묶였던 단편을 하루키가 20여 년 만에 제목을 고치고 내용을 손봐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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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가 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 청춘 3부작을 완결 짓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하루키는 아시아의 근현대사와 현대 일본의 소비사회로까지 시선을 확장하고, 거대한 힘의 지배를 받고 사는 현대인의 나약한 실체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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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가 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 청춘 3부작을 완결 짓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하루키는 아시아의 근현대사와 현대 일본의 소비사회로까지 시선을 확장하고, 거대한 힘의 지배를 받고 사는 현대인의 나약한 실체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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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빵가게 습격'과 '빵가게 재습격'이 합쳐져 새로운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문학사상에서 출간되었다. 2012년 출간되었던 <잠>에 이은 두 번째 아트북으로, 하루키와 카트 멘쉬크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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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하루키 월드’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 최고의 소설이라는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해변의 카프카』가 하루키 스타일의 묘미를 오롯이 살린 전면 개정판(제3판)으로 16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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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하루키 월드’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 최고의 소설이라는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해변의 카프카』가 하루키 스타일의 묘미를 오롯이 살린 전면 개정판(제3판)으로 16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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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 벨몬트 아카데미. 겉보기에는 평화롭지만 그 이면에는 건방진 학생들과 극성 부모, 경쟁심에 사로잡힌 교사들이 있다. 어느 날 발생한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한 한 교사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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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 프로젝트 때문에 6년 만에 다시 만난 천재 뇌과학자와 천재 공학자가 벌이는 일과 사랑의 줄타기를 아슬아슬하게 그린 로맨스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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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농담』 『불멸』 『소설의 기술』로 등으로 유럽을 넘어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거장 밀란 쿤데라의 마지막 소설 『무의미의 축제』가 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2000년, 『향수』가 스페인에서 출간된 이후 14년 후에 발표한 이 마지막 소설은 쿤데라 문학의 정점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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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플뢰르 이애기의 대표작 『아름다운 나날』이 단행본으로 재출간되었다. 이애기는 매 작품마다 지극히 세밀하고 건조한 문체로 삶과 죽음, 욕망과 상실에 대한 통찰을 그려내 이탈리아 문학을 세계에 알린 독보적인 작가라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