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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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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쟁이 치열하디 치열한 IASA 우주사관학교 생도가 되기 위해서라면 모두 무슨 짓이든 하겠지만, 테오도라 바움가르텐은 반대다. 주스 캔만 한 우주선 안에 쑤셔 박혀 있어야 하지 않나.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테오도라는 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된다. 심지어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2.

11세기 중세 이슬람 문명 황금기의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삼아 당대 최고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의학자, 철학자였던 오마르 하이얌의 삶과 그가 남긴 시집 《루바이야트》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역사 소설이다.

3.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삽입된 사진을 이용해 미스터리 소설의 저변을 넓힌 “안 된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폭포의 밤』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미치오 슈스케는 좀처럼 속편을 내지 않는 작가로 유명하지만, 전편에서 시도한 사진을 활용한 추리의 가능성을 좀더 심도 있게 다루자 했다고 한다.

4.

유서 깊은 목재 재벌로 만하임 그룹을 운영하는 페르 귄터가 탐정 율리아를 찾아가면서 시작한다. 자신의 휴대폰에서 발견한 시체 사진 한 장 때문에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되었다는 페르 귄터. 하지만 정작 그는 사진이 찍힌 시간에 술에 취해 잠들어 기억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사진 속 남자가 누구인지, 장소가 어디인지조차 알아내기 어렵다.

5.

괴테가 쓴 원문의 리듬을 고스란히 살려낸, 가장 희곡다운 번역. 국내 유일, 거장들의 컬러 명화와 함께 읽는 완역본. 『파우스트』는 괴테가 이십 대 초에 쓰기 시작해서 60여 년간 더하고 고치기를 거듭하다가 83세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완성한 역작이다.

6.

데뷔작 『셔기 베인』으로 부커상을 수상한 천재적인 소설가 더글러스 스튜어트가 1990년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부재한 모정과 끝없는 가난, 그리고 참혹한 편견 속에서 열다섯 살 먼고 해밀턴은 우연히 제임스 제이미슨이라는 소년을 만난다. 종교와 남성성을 무기로 폭력을 일삼던 그 시절, 심지어 다른 신앙을 가진 제임스와 사랑에 빠진 이후로 먼고의 삶에 더욱 큰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7.

데뷔작으로 이렇게 큰 주목을 받은 소설은 흔치 않다. 앨릭스 E. 해로우의 《재뉴어리의 푸른 문》은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월드판타지상에 최종 후보작이 되었고, 아마존 편집자가 뽑은 최고의 판타지에 선정되었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재되기도 했다.

8.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소설 『퀸의 대각선』으로 돌아왔다. 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인류 진보의 원동력이라고 믿는 모니카와, 함께 뭉친 집단이 역사를 움직인다고 믿는 니콜, 두 여성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격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9.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소설 『퀸의 대각선』으로 돌아왔다. 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인류 진보의 원동력이라고 믿는 모니카와, 함께 뭉친 집단이 역사를 움직인다고 믿는 니콜, 두 여성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격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10.

남편은 비 오는 날 밖에 나가 온몸을 흠뻑 적시는 것으로 씻기를 대신한다. 나는 남편이 갈 정신과를 알아보다 그만둔다. 냉정한 말을 서슴지 않는 시어머니와도 거리를 둔다. 이 온화한 사람과 결혼하고 함께 살면서 이제 내 인생에 예기치 못한 일 따윈 없을 것 같았는데 그렇게 닷새, 열흘,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11.

투쟁하듯 꿈꾸는 날카로운 문체로 기이한 사랑의 초상을 그려낸 에스더 이의 《Y/N》이 ‘환상하는 여자들’ 시리즈 제3권으로 출간되었다. 저자의 첫 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2023년 출간과 동시에 해외 여러 매체에서 매우 독특하고 탁월한 데뷔작으로 비평적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12.

출간 즉시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동시에 “이제껏 본 적 없는 압도적인 판타지로맨스”라는 극찬을 받으며 2023년 아마존 올해의 책 선정에 이어 전 세계에 꺼질 줄 모르는 ‘은빛 팬덤’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화제작 《포스 윙》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13.

감동 힐링 분야의 화제 시리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함께 3권으로 돌아왔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개성 넘치는 만화적 캐릭터들과 평범한 이웃과도 같은 인물들이 서로의 사연에 공감하며 손을 내밀고 맞잡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 주는 힐링 소설이다.

14.

젊은 날의 격정적인 시간을 보낸 뒤 밀려든 허무감과 깊은 상실감,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 재생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여정을 작가 특유의 단절적이고 경쾌한 문장으로 담아냈다. 하루키의 고향 후배인 오오모리 가즈키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15.

미국 생태주의 문학을 대표하며 국가 인문학 훈장을 수훈한 바버라 킹솔버의 최신작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는 175년 전 출간된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현대 독자의 감성에 맞추어 다시 쓰기 한 작품이다.

16.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SF 환상문학 작가 켄 리우의 두 번째 단편집인 『은랑전』이 출간되었다. 권위의 휴고상,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40년 만에 첫 동시 수상한 대표작 「종이 동물원」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한 켄 리우의 단편소설 13편을 수록하였다.

17.

체호프의 타계 120주기를 맞이하는 2024년 7월 15일을 앞두고, 이를 기념해 펴내는 『상자 속의 사나이』에는 1884~1903년에 발표된 체호프의 중단편 중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13편을 엄선해 연도순으로 수록했다.

18.

바닷가 근처 저택에 기억을 잃은 여섯 사람이 모인다. 저택의 미스터리한 메이드는 이곳은 다름 아닌 천국이며, 여기에 모인 전원은 생전의 한 파티에서 목이 베여 죽었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도대체 누가 이들 모두를 죽인 것일까?

19.

로스쿨의 세 동급생이 사건에 휘말리는 ‘제1부 무고 게임’과 그들이 피해자, 피고인, 변호사로 다시 만나 형사재판으로 이어지는 ‘제2부 법정유희’,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 《법정유희》는 진지한 법정 미스터리이면서도 모든 복선이 하나로 연결되는 본격 미스터리 특유의 쾌감을 선사한다.

20.

알바니아 북부 고원지대를 배경으로 인간 실존의 비극을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형상화한 장편소설로, 전통 관습법 ‘카눈’이라는 충격적인 소재와 서늘한 눈빛 같은 냉정한 묘사로 강렬한 흡인력을 발휘하며 출간 이래 많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1.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알바니아의 ‘문학 대사’ 이스마일 카다레의 에세이 『카페 로스탕에서 아침을』이 출간되었다. 2014년 알바니아에서 출간된 『카페 로스탕에서 아침을』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작가의 에세이다.

22.

1993년 지중해문학상(해외문학 부문) 수상작. 기원전 26세기경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정치적 우화로, 쿠푸의 피라미드 건설 이야기에서 시작해 오늘날 전체주의 사회와 통치자와 지배계급의 권력 기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23.

2023년 『방주』로 한.일 추리소설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유키 하루오의 『교수상회』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다이쇼 시대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녹아든 본격 미스터리다. 비밀 결사인 ‘교수상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무라야마 박사가 살해당하고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유족은 무라야마 저택을 털었던 도둑에게 사건을 의뢰하는데……

24.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는 민박집을 무대로 펼쳐지는 모험과 우정,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은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일본의 투고 사이트 에브리스타가 주관하는 일본 최대 공모 문학상 ‘스마트폰 소설 대상’에서 2013, 2014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저자는 일본의 ‘요괴 마을’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출신으로 고향의 특성을 살린 요괴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다.

25.

백인 남성 중심의 미국 서부 개척 신화를 중국 이민자와 여성의 시각으로 다시 써서 미국 문단과 언론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그 언덕에는 얼마나 많은 황금이』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